적금 갈아타기 전에 꼭 확인할 것
더 높은 금리의 적금이 나왔다고 해서
현재 적금을 바로 해지하는 것이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.
이미 납입한 기간과 중도해지 손실,
앞으로 받을 수 있는 이자를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.
적금 갈아타기란?
현재 가입한 적금을 만기 전에 해지하고, 더 높은 금리의 새로운 적금에 다시 가입하는 것을 적금 갈아타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.
새 적금의 금리가 더 높더라도 기존 적금을 중도해지하면서 이미 쌓인 이자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금리 차이만 보고 결정하기는 어렵습니다.
적금 갈아타기는 ‘현재 유지 시 이자 vs 갈아타기 시 이자’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
예금과 달리 적금은 납입 시점마다 이자 기간이 달라 비교가 더 복잡합니다
예금은 보통 목돈을 한 번에 맡기지만, 적금은 매달 일정한 금액을 나누어 납입합니다.
따라서 적금에서는 모든 납입금이 같은 기간 동안 이자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.
12개월 적금이라면 첫 번째 납입금은 약 12개월 동안,
마지막에 납입한 금액은 약 1개월 동안 이자가 붙습니다.
그래서 단순히 월 납입액 × 금리만으로
실제 이자를 계산할 수는 없습니다.
이미 납입한 기간이 중요합니다
현재 적금에 얼마나 오래 납입했는지는 갈아타기 판단에서 중요한 기준입니다.
이미 납입한 기간이 짧기 때문에 중도해지로 인한 손실이 상대적으로 작을 수 있습니다.
그동안 납입한 금액과 기간이 많아져 중도해지로 줄어드는 이자가 커질 수 있습니다.
따라서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적금은 새 상품의 금리가 조금 더 높다는 이유만으로 갈아타면 오히려 불리해질 수도 있습니다.
중도해지이율을 꼭 확인하세요
적금을 만기 전에 해지하면 가입할 때 약정한 금리 대신 별도의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.
이미 납입한 금액에 대해서도 처음 기대했던 약정금리보다 낮은 금리가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중도해지 예상이자를 확인해야 합니다.
월 납입액은 같은 기준으로 비교해야 합니다
적금 갈아타기를 비교할 때는 기존 적금과 새 적금의 월 납입액 기준을 같게 두는 것이 결과를 이해하기 쉽습니다.
예를 들어 현재 매달 50만원을 납입하고 있는데 새 적금에서는 매달 100만원을 납입한다고 가정하면, 비교 기준이 달라지며 금리 차이인지 납입액 차이인지 구분이 어렵습니다.
적금 갈아타기 계산기는 현재 월 납입액을 기준으로 새 적금에서도 같은 금액을 납입한다고 가정해 비교합니다.
새 적금 가입기간도 확인하세요
새 적금의 금리가 높더라도 가입기간이 더 길다면 돈을 더 오래 납입해야 합니다.
기존 적금은 몇 달 후 만기가 되는데 새 적금은 다시 12개월 또는 그 이상 납입해야 한다면, 단순한 이자 차이뿐 아니라 자금 계획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.
이자가 조금 더 늘어나는 대신 매달 같은 금액을 더 오랫동안 납입해야 한다면 그 조건이 내 자금 계획에 맞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 금리가 높아도 납입기간이 늘어나면 자금 계획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금리가 높아도 우대조건은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
적금상품의 광고 금리는 기본금리에 여러 우대금리를 더한 최고금리인 경우가 있습니다.
급여이체, 카드 이용, 자동이체, 신규고객 등 일정한 조건을 충족해야 최고금리를 받을 수 있다면 실제 내가 적용받을 수 있는 금리는 다를 수 있습니다.
셈결정에는 광고에 표시된 최고금리가 아니라 실제 본인이 적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리를 입력하는 것이 좋습니다.
갈아타기 전에 꼭 확인할 항목
- 현재 적금의 월 납입액
- 현재 적금의 약정금리
- 현재 적금의 전체 약정기간
- 현재까지 납입한 개월 수
- 중도해지 시 실제 적용되는 예상금리
- 새 적금에서 실제 적용받을 수 있는 금리
- 새 적금의 가입기간
- 우대금리 조건을 실제로 충족할 수 있는지
적금의 중도해지이율과 이자 계산 방식은
금융회사 및 상품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.
실제 해지 전에는 반드시 가입한 금융회사에서
중도해지 예상이자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.
직접 비교해보세요
현재 월 납입액과 금리, 납입기간, 중도해지 예상금리와 새 적금 조건을 입력하면 유지하는 경우와 갈아타는 경우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. (셈결정 계산기의 결과는 참고용이며 실제 금융기관의 계산과 다를 수 있습니다.)